올 연말까지 대구 금호강변 자전거도로 아양교~달서천 합류점 14.6㎞ 구간에 LED 가로등이 설치된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10일 야간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지 관리도 간편한 LED를 설치키로 했다. 또 신천과 하중도를 연계하는 25㎞ 구간에도 가로등을 설치한다.
LED는 메탈등보다 조도가 2배 이상 밝고 전력효율이 50% 이상 높다.
사업소 측은 가로등에 앞가림 막을 설치해 불빛이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신윤진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LED 가로등 설치구간을 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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