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신현준 매니저가 대형사고를 쳤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16회에서는 신현준과 그의 매니저가 본격적으로 텃밭 가꾸기를 시작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일명 ‘아이유 모자’를 쓰고 농사 패션을 뽐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신현준 매니저는 삼겹살을 구워 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농사일을 돕기 위해 따라 나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현준 매니저의 첫 농사일은 순탄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알로에를 뿌리 채 뽑아버리는가 하면 시작과 동시에 곡괭이를 부러뜨리는 황당한 실수를 연이어 저질렀다.
신현준은 대형사고를 친 매니저에게 “(알로에도) 생명이란 말이야~ 어떻게 뽑을 수가 있냐”라고 말했다. 반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매니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알로에를 다시 화분에 심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매니저는 신현준 몰래 초코우유를 사 먹는 일탈을 저질렀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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