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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박유나, 화학과 18학번의 든든한 존재! 걸크러쉬 과대표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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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박유나, 화학과 18학번의 든든한 존재! 걸크러쉬 과대표 완벽 소화

입력
2018.08.10 09:55
수정
2018.08.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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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박유나가 열연하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박유나가 열연하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박유나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18학번 과대표 유은 역을 맡은 박유나가 화학과의 든든한 지킴이로 맹활약을 펼치며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박유나가 분한 유은은 삼수로 대학에 들어와 동기들보다 성숙하면서 시크한 성격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까지.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남사친도 많은 매력적인 인물이다.

유은은 무덤덤한듯하지만 동기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어 학기 초 과대표가 된다. OT 때 선배 찬우(오희준)가 강제로 미래(임수향)에게 러브샷을 권했고, 곤란한 미래의 표정을 본 유은은 “선배님 미래 힘든가 봐요.”라며 상황을 대처. 미래의 난처한 상황에 늘 곁에서 위로를 건넸다. 또한, 정분(정승혜 분)의 사랑 고민을 들어주고 솔직한 조언을 내어주는 모습까지 과대표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이처럼, 박유나는 극 중 동기들이 힘들 때 마치 자신의 일처럼 나서며 맏언니 같은 듬직함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서 박유나는 또 어떤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로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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