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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방탄소년단 진, 리패키지 컴백 트레일러 ‘Epiphany’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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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방탄소년단 진, 리패키지 컴백 트레일러 ‘Epiphany’ 주인공

입력
2018.08.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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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컴백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컴백 트레일러 캡처
방탄소년단의 컴백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컴백 트레일러 캡처

방탄소년단(BTS) 진이 ‘LOVE YOURSELF’ 대장정의 마지막 시리즈인 리패키지 앨범 ‘結 Answer’의 인트로이자 컴백 트레일러 곡의 주인공이었다.

10일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와 V라이브 방탄소년단 채널, SNS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의 ‘Epiphany(에피파니)’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진은 흑백의 방 속에 홀로 앉아 ‘에피파니’를 시작했다.

소파에 앉아 아련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진은 “웃고 있는 가면 속에 진짜 내 모습을 다 드러내/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조금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사랑하고 싶어/In this world/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등의 가사를 자신만의 아련하고 청량한 보이스로 소화해 귀를 사로잡았다.

또 이번 트레일러에서 진은 빗속에 우두커니 서서 비를 맞으며 역대급 감정 연기로 연기 전공자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진의 아련하고 처연하면서도 자유로운 보이스가 돋보인 ‘에피파니’ 노래가 끝난 뒤 컴백 트레일러 말미에는 “나 자신을 찾는 여정의 끝에 다다른 건 다시 제자리. 결국 찾아야 하는 것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이정표인 영혼의 지도.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나 찾을 수 없는 그것을, 나는 지금부터 찾아보려 한다”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는 혼자 해변가에 세워진 차 옆에 서 있던 진의 주위로 방탄소년단의 여섯 멤버들이 나타나며 해당 트레일러가 담고자 한 의미에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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