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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전수진, 이도겸에 진심 고백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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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전수진, 이도겸에 진심 고백 “좋아해”

입력
2018.08.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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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전수진이 이도겸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KBS2 캡처
‘당신의 하우스헬퍼’ 전수진이 이도겸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KBS2 캡처

‘당신의 하우스헬퍼’ 전수진이 이도겸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강혜주(전수진)는 동성을 좋아하는 방철수(이도겸)에게 “좋아해”라고 말했다.

강혜주는 “내가 좋아하는 건 기석 오빠가 아니라 너다”라며 “너 동정한 거 아니고, 의리 지키려고 기석 오빠랑 안 사귀는 것도 아니다. 다 널 좋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강혜주는 이어 “그 동안 정말 힘들었다.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네가 지금껏 얼마나 힘들었을 지 짐작이 간다”며 “그런 오해로 너한테 상처 입히고 끝내는 거 나한테 정말 최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집을 떠나려 했던 방철수는 “나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면 하지 마라”라며 진심이냐고 했다.

방철수는 강혜주의 고백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결국 강혜주의 집을 떠나지는 않았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 지 주목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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