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의 음료를 대신 주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지성)은 서우진(한지민)과 한 은행에서 근무를 했다. 직장 상사가 커피를 쏘겠다는 말에 모두들 주문을 했지만, 서우진은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이에 차주혁은 당연하다는 듯 서우진의 음료를 대신 주문했다. 그는 “우진씨 커피 안 마셔요. 딸기 쉐이크”라고 말을 내뱉은 뒤, 자신의 실수에 깜짝 놀랐다.
이후 서우진이 등장하고 직장동료가 이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서우진은 “차 대리님이요?”라고 했다. 차주혁은 “하루 종일 커피 안 마시길래 대충 찍었다. 딸기 싫어하는 사람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차주혁의 말에 서우진은 “우와. 차 대리님 돗자리 깔아도 되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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