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마트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난 복면강도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9일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이날 오후 6시5분쯤 구미시 상모동 길거리에서 A(38)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13분쯤 상모동 한 마트에 검은색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4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업이 없어 평소 생활고를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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