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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는 지금의 국정원?…’공작’ 속 단어 뜻풀이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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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는 지금의 국정원?…’공작’ 속 단어 뜻풀이 대공개

입력
2018.08.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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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첩보극 ‘공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실화첩보극 ‘공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IAEA와 NPT는 무엇의 줄임말일까? 그럼 안기부와 휴민트는?

실화첩보극 ‘공작’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의 뜻을 두고 관객들의 호기심이 급증하고 있다.

우선 IAEA는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의 약자로,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극 중에서 IAEA는 북한 영변 원자로에 대한 특별 사찰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북한을 사찰하기 위해 나선다.

핵무기비확산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을 의미하는 NPT는 핵무기 보유국이 비보유국에 핵무기를 넘겨주는 것을 금지하는 조약이다.

영화속 배경인 지난 1993년은 북한이 NPT를 탈퇴하고, 이로 인해 북핵 이슈를 대두되면서 남북 사이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다.

안기부는 국가안전기획부의 줄임말로, 이전 명칭은 중앙정보부였고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이후인 1999년 지금의 국가정보원으로 바뀌었다.

이밖에 휴민트는 휴먼 인텔리전스(Human Intelligence)의 줄임말로 정보원과 내부 협조자 등 정보를 제공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극중 ‘리명운’(이성민)이 속한 대외경제위원회는 북한의 무역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개봉일인 지난 8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33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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