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발中企 원스톱 복합지원
신발 제조ㆍ유통업 등 2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ㆍ외 신발기업을 13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신발중소기업의 입주난 해소와 중ㆍ장년 구인 등 고용창출 촉진, 원스톱 복합지원시설 집적화를 위해 세워지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사상구 낙동대로 815번길)는 부지면적 1만2,674㎡, 연면적 2만477㎡에 지상 6층의 임대공장(50개실)과 지상 3층에 2개 동의 지원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11월 준공 예정이다.50개실의 임대공장엔 신발 제조업, 유통업, 유관업종 등 신발 관련업이 입주 대상이다.
도심 속 시유지를 활용해 건립 중인 이 센터는 대중교통 이용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춰 근로자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주변시세 대비 20~30% 가량 임대료가 저렴하다.
입주 희망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를 통해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신발산업진흥센터(강서구 녹산산단382로 14번길 55)로 13일부터 20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 측은 향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기업에게는 지원시설(회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각종 지원ㆍ편의시설)을 비롯해 공동 R&D사업, 기업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으로 신발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측은 입주기업 고용지원을 위해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채용지원서비스와 컨설팅, 맞춤형 훈련과정 개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에 대한 원활한 고용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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