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710mL 대용량 슈퍼캔 제품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과 대만 등에 이어 출시되는 하이네켄 슈퍼캔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국내 맥주업체 가운데선 오비맥주가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740mL 카스 캔을 출시한 바 있으며 수입 맥주 중에는 버드와이저 740mL 대용량 캔이 판매되고 있다.
하이네켄은 시원한 목넘김과 톡 쏘는 청량함으로 국내에서도 수입맥주 판매량 순위 상위에 올라 있는 브랜드다. 하이네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캔은 넉넉한 용량과 간편한 휴대성이 장점”이라며 “집에서 쉬면서 지친 피로를 푸는 데 집중하는 1인 가구 등 20~30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만나는 모든 하이네켄 맥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100% 수입하는 만큼 최상의 품질과 맛을 엄정한 과정을 통해 유지한다”며 “보다 큰 사이즈의 맥주 사이즈를 찾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대용량 캔이 만족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이네켄 슈퍼캔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입점됐으며, 4,000원대의 슈퍼캔 제품을 3개 구매 시 9,000원대에 구입 가능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