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부터 포천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3100번은 선단동 대진대 앞에서 출발,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수락산역, 도봉면허시험장, 하계역, 논현역, 강남역 등을 거쳐 양재역까지 50.5㎞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에 투입될 2층 버스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 4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도입 차량은 독일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사의 차량으로 1층 12명, 2층 59명 등 71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도는 이번 2층 버스 투입으로 지역주민과 대진대 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25대), 고양(2대), 용인(20대), 성남(3대), 안산(8대), 화성(2대), 남양주(13대), 파주(10대), 시흥(4대), 김포(33대), 광주(2대), 하남(6대) 등 12개 시 35개 노선에 128대가 운행 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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