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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두 아들에게 전달된 6.25 참전 미군 아버지의 인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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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두 아들에게 전달된 6.25 참전 미군 아버지의 인식표

입력
2018.08.09 08:33
수정
2018.08.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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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래리 맥다니엘(왼쪽)과 그의 형인 찰스 맥다니엘이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아버지 찰스 호버트 맥다니엘 육군상사의 인식표를 살펴보고 있다. 이 인식표는 최근 북한에서 송환된 유해 중 하나다. AP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래리 맥다니엘(왼쪽)과 그의 형인 찰스 맥다니엘이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아버지 찰스 호버트 맥다니엘 육군상사의 인식표를 살펴보고 있다. 이 인식표는 최근 북한에서 송환된 유해 중 하나다. AP 연합뉴스
찰스 호버트 맥다니엘 육군상사의 인식표. AP연합뉴스
찰스 호버트 맥다니엘 육군상사의 인식표. AP연합뉴스
래리 맥다니엘(왼쪽)과 찰스 맥다니엘(가운데)이 아버지의 인식표를 건네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래리 맥다니엘(왼쪽)과 찰스 맥다니엘(가운데)이 아버지의 인식표를 건네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래리 맥다니엘(왼쪽)이 8일(현지시간) 티모시 맥마흔 미 육군병원 법의학연구소 소장에게 DNA 감식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래리 맥다니엘(왼쪽)이 8일(현지시간) 티모시 맥마흔 미 육군병원 법의학연구소 소장에게 DNA 감식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70대에 접어든 두 아들이 68년 전에 전사한 아버지의 인식표(군번줄)을 받았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1950년 11월 평안북도 운산전투에서 전사한 찰스 호버트 맥다니엘 육군상사의 인식표가 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래리 맥다니엘(70)과 찰스 맥다니엘(71) 두 아들에게 전달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실종자 및 포로자 확인국(DPAA,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은 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호텔에서 6.25 전쟁 당시 육군 1기병사단 8기병연대 소속 육군상사 찰스 호터브 맥대니얼의 인식표 전달식을 개최했다.

곳곳에 상처가 가득한 인식표에는 ‘찰스 허버트 맥다니엘, RA17000585'(McDANIEL.CHARLES H, RA17000585)라고 그들의 아버지 이름이 쓰여 있었다.

이 인식표는 6ㆍ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에 송환된 유해상자 55개에서 발견된 1개다. 하지만 그의 유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전달식 현장에서 아들의 유전자(DNA)대조를 위해 차남 래리의 구강상피세포를 현장에서 채취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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