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카카오와 손잡고 올 여름 국민들이 찾아 쉴 수 있는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7곳씩을 선정, 카카오맵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테마지도 서비스는 전국 맛집, 낚시, 레저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사진, 방문자 후기, 이용정보 등과 함께 감성적인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것이다.
선정된 산촌생태마을 7곳은 고대산 산촌마을(경기 연천), 달빛 소리마을(강원 인제), 곤드레 한치마을(강원 정선), 산채 건강마을(충북 제천), 세동리 웅치마을(전북 진안), 축령산 편백숲치유마을(전남 장성), 산달뱅이마을(전남 광양)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경기 가평), 대관령 자연휴양림(강원 강릉), 덕유산 자연휴양림(전북 무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충북 청주), 황정산 자연휴양림(충북 단양), 오서산 자연휴양림(충남 보령), 변산 자연휴양림(전북 부안) 등 7곳이다.
산촌생태마을은 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10일부터 카카오 맵 애플리케이션에서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호 기획조정관은 “민간플랫폼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산림청이 보유한 풍부한 산림콘텐츠를 국민들에게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위치 기반의 참여형 서비스로 양방향 소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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