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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나도 유재석만큼 ‘밥 인심’ 좋아”

입력
2018.08.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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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유재석 못지 않게 ‘밥 인심’이 좋다고 밝혔다. 박명수 인스타그램
박명수가 유재석 못지 않게 ‘밥 인심’이 좋다고 밝혔다. 박명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 못지 않게 ‘밥 인심’이 좋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8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어제 방글이 PD의 한 마디가 잔잔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방글이 PD는 과거를 회상, 유재석이 KBS2 ‘해피투게더’ 시절 순댓국을 자주 사줬다고 털어놨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방글이 PD 말만 들으면 난 무척 야박하고 밥 한끼 안 사주는 것 같지만, 유재석이 ‘해피투게더’ 스태프를 챙기면 난 ‘라디오쇼’를 챙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명수는 “나도 누구 못지않게 밥 인심이 좋다”며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줘서 내가 한다. 나도 유재석 못지않게 순댓국 많이 샀다”고 셀프 미담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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