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닌 지방 대표할 최고위원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10여명이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8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명선 논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적임자”라며 “당 지도부는 여의도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대표들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지방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 중 국회의원이 아닌 유일한 후보로 서울시의원과 보수의 아성 충남 논산에서 내리 3선을 연임하며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해왔다”며 “2,441명의 지방정부ㆍ지방의원을 대표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 “황 후보는 지방의회의 ‘정책지원 전문 인력제 도입’ ‘의회사무처 직원 인사권 독립’ 등을 건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민주당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당원과 시민의 뜻을 모아 황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선거에는 황 시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출마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