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7일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5세대(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한 5G 마케팅과 e스포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가상의 섬에서 최대 100인이 최후의 1인(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게임의 특징과 5G의 속성인 초고속ㆍ초저지연ㆍ초다연결성을 연계한다는 게 KT의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와 e스포츠 시청자들, 향후 5G 서비스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게임과 e스포츠는 5G 핵심 콘텐츠 중 하나”라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KT 5G를 만나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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