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이 김영광의 매너에 감탄했다.
박보영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가까이 투샷을 할 때는 김영광이 매너다리로 배려를 해줬다”며 “나는 항상 그대로 였기 때문에 좋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박보영은 극중 등장하는 민망한 대사에 대해 “영화 준비 초반부터 걱정이 됐는데 검색해보니 (대사 속 단어가) 실제로 그런 의미로 쓰이더라. 승희답게 아무렇지 않게 뻔뻔하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오직 여자만이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박보영이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여자 환승희 역을, 김영광이 오직 승희만을 바라보는 직진남 황우연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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