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제작진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고은 부부를 섭외하기 위해 사전 미팅을 몇 차례 했는데 처음엔 거절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고은의 남편을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한고은, 신영수 부부만의 특징으로 ‘의외의 평범함’을 꼽으며 “평범한 4년 차 부부를 보는 것 같았다”며 “톱스타도 똑같구나 하는 점이 ‘동상이몽2’의 기존 커플들과는 다른 특징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지난 6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출연, 일상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화려한 모습이 아닌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남편은 한고은에 비해 약간 위축된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이들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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