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의 애틋한 러브송이 탄생했다. 두 번째 OST인 효린의 ‘just stay’가 발매된다.
7일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두 번째 OST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의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우서리(신혜선), 공우진(양세종)의 핑크빛 기류가 시작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가운데 두 번째 OST ‘just stay’가 발매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just stay’는 효린이 가창자로 참여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효린은 최근 ‘바다 보러 갈래(SEE SEA)’, ‘달리(Dally)’, ‘내일 할래(To Do List)’ 등 활발한 솔로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었다.
‘Just stay’는 두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을 팝스타일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담아낸 곡이다. 신비로운 EP사운드로 포문을 열고, 기타리스트 유지은의 세련된 연주와 함께 다소 힘을 뺀 효린의 창법이 편안하게 스며든다. 또한 후렴구는 코러스, 스트링 사운드가 풍부하게 채워지며 세련된 리듬에 강렬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후반부의 고음역대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효린의 매력적인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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