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홀트학교 예술단(이하 예술단)’이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독도에서 음악회를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술단이 9일 오전 11시 독도선착장에서 개최하는 ‘홀트학교 독도사랑 음악회’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예술단 21명과 팝페라 듀오 ‘라보엠’이 ▦아리랑 메들리와 ▦아름다운 나라 ▦소망에 관하여 ▦하나된 열정 등을 들려준다. 홀트학교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특수학교다.
김봉환 홀트학교 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노래하며,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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