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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 “바이올린만 고칠 수 있다면..” 양파 까기 알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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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 “바이올린만 고칠 수 있다면..” 양파 까기 알바까지

입력
2018.08.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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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이 양파 까기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SBS 캡처
‘서른이지만’ 신혜선이 양파 까기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SBS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양파 까기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는 바이올린 수리비 200만 원을 벌기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우서리는 학창시절 바이올린 영재였으나 교통사고 이후 십여 년 동안 연습을 하지 못 했고, 바이올린도 망가져 있는 상태다.

우서리는 공우진(양세종)의 집에서 유찬(안효섭)과 그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양파 한 개를 까면 얼마를 받느냐는 질문에 우서리는 “가게 아저씨가 한 알에 50원씩 쳐주기로 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유찬의 친구들이 “대체 언제 이걸 다 까느냐. 힘들겠다”고 걱정하자 우서리는 “이 정도는 한 개도 안 힘들다. 바이올린만 고칠 수 있으면 뭐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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