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BMW 차량 주행 중 화재사고에 대해 BMW코리아가 사과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MW 본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표명을 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련의 화재 사고로 인해 고객과 국민, 정부 당국에 불안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총 30여 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동안 김 회장이 공개석상에 나와 직접 사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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