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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가뭄피해 예방 위해 현장 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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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가뭄피해 예방 위해 현장 발품

입력
2018.08.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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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국회의원과 안동시의원들이 5일 가뭄 피해현장을 둘러 보고 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농업용수를 추가로 긴급 방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광림 의원실 제공.
김광림 국회의원과 안동시의원들이 5일 가뭄 피해현장을 둘러 보고 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농업용수를 추가로 긴급 방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광림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국회의원과 안동시의회 이상근(임하 남선 강남동) 남윤찬(와룡 녹전 도산 임동 길안) 의원은 5일 가뭄 피해현장을 둘러본 후 화~목요일 방류하던 남흥저수지 농업용수를 매일 방류토록 한국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남흥지의 수로를 열고 매주 화~목요일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지만 김 의원과 와룡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6일부터 가뭄 해소시 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하루 1만7,000톤을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남흥저수지 추가 방류 결정으로 와룡면 중가구리와 주계리 등 7개 지역 150㏊ 농지에 농업용수가 추가로 공급되고 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에서도 김 의원과 안동시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영천댐 도수로를 통해 하루 5,000톤에서 1만톤을 흘려보내기로 했다. 이는 성덕댐에서 흘려 보내는 6만톤까지 합하면 하루 7만톤이 공급되는 셈이다.

김 의원은 “안동지역에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용수 공급이 끊이지 않도록 관계당국에 요청 했다”며 “지속된 가뭄 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지만 농민들의 고민을 일부라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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