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 이인혜가 “그 손 잡고 싶다”며 알렉스와 사귀기로 결정했다.
6일 방송된 ‘나도 엄마야’에서 지영(이인혜)은 상혁(알렉스)을 만난 자리에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 그 손 잡고 싶다”라는 말을 던지고, 이에 상혁은 “고맙다. 믿고 따라달라”고 웃어 보이며 나란히 길을 걸었다.
이후 지영은 회사에서 티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상혁은 자신은 그런 걸 잘 숨기지 못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들은 퇴근해 문자에 전화까지 나눴고, 새벽 2시가 넘도록 통화를 하면서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눴다.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일 오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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