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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이용객 1000만명 돌파… 개장 200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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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이용객 1000만명 돌파… 개장 200일만

입력
2018.08.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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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 경신… 5일 21만9259명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이 휴가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이 휴가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개장 200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휴가객이 몰리면서 하루 이용객 최다 기록도 새로 쓰였다.

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월 18일 문을 연 2터미널을 통해 해외를 오간 이용객은 개장 200일째가 되는 5일까지 총 1,004만6,079명으로 집계됐다. 2터미널을 쓰고 있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의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이용객 수는 927만1,563명으로, 올해 8.4%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1터미널을 포함한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은 지난해 3,294만7,684명보다 12.2% 늘어난 3,696만8,129명을 기록했다. 이용객이 늘었으나 2터미널 개장에 따른 분산 효과로 출국에 소요되는 시간은 1터미널 기준 지난해 41분에서 37분으로 줄었다. 2터미널 출국 소요 시간은 31분으로, 1터미널보다 6분 정도 짧았다.

현재 27.2% 수준인 2터미널 이용객 분담률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와 동일한 항공사 동맹(얼라이언스)인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가 2터미널에 추가 배치되기 때문이다. 10월 말 이후 2터미널로 이전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항공,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서 1터미널 시설 재배치 공사(2018~2021년)에 따른 체크인 카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예측보다 가파르게 늘고 있는 1터미널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 추가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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