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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에일리 편, 제작진이 밝힌 ‘모창능력자 우승’ 가능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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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에일리 편, 제작진이 밝힌 ‘모창능력자 우승’ 가능했던 이유?

입력
2018.08.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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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에일리 편에서 모창능력자가 우승했다. JTBC 제공
‘히든싱어5’ 에일리 편에서 모창능력자가 우승했다. JTBC 제공

‘히든싱어5’ 에일리 편에서 모창능력자가 우승하는 기적이 일어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 에일리 편이 평균 시청률 6.8%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을 나타낸 장면은 3라운드 이후 에일리와 모창 능력자 3인의 얼굴을 공개하는 부분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모창능력자 강고은이 우승하며, ‘히든싱어5’ 강타 편에 이어 두 번째 기적이 탄생했다.

‘히든싱어5’ 제작진은 “에일리가 뛰어난 가창력과 곡 표현력으로 지난 7년 사이에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젊은 여자 솔로 가수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고, 10~20대 가수를 꿈꾸는 많은 여학생들이 에일리를 롤모델로 삼고 따라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그렇게 에일리를 따라 부르던 팬들이 이번 시즌5 예심에 많이 도전해 그 어떤 가수보다도 경쟁률이 치열했다. 그렇기 때문에 모창능력자 우승이라는 기적의 이변이 생길 수 있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또한 “3라운드 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에일리가 감기가 걸렸을 때 녹음한 노래라서 음원 출시 때에도 그가 부른지 몰랐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최근 에일리의 노래들과 라이브 창법과 다르게 느껴져 이런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4라운드 미션곡 ‘유앤아이’를 불러 52표를 차지하며 원조가수의 위엄을 보여줬으며, 시즌5 두 번째 2천 만원의 주인공은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에게 돌아갔다.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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