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건립 예정
1자치구 1시립도서관 눈앞
광주시는 서구와 광산구에 공공시립도서관을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구와 광산지역에 각각 도서관이 완공되면 광주시내 5개 자치구 전 지역에 공공시립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시가 이번에 추진 중인 서구지역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은 2016년 폐쇄된 상무소각장 부지를 활용해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산지역 시립도서관도 하남역 인근 교통광장을 활용해 하반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광주에는 공공도서관 23곳(시립 3곳ㆍ구립 14곳ㆍ교육청 6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립도서관 2곳(서구ㆍ북구)을 건립 중이다. 또 2017년 말 기준 7대 광역시 공공도서관 현황을 보면, 1관 당 인구 수(전체 인구수를 도서관수로 나눈 수치)는 6만3,642명으로 4위, 1관 당 연면적(도서관 연면적 합계를 도서관 수로 나눈 수치)은 4,191㎡로 1위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인재양성 및 시민의 지식향상에 기여하고, 사회ㆍ문화 콘텐츠 구축의 구심점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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