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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에일리, 과거 다이어트 떠올리며 눈물 “제일 우울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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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에일리, 과거 다이어트 떠올리며 눈물 “제일 우울했던 때..”

입력
2018.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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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가 다이어트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JTBC 캡처
에일리가 다이어트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JTBC 캡처

가수 에일리가 과거 다이어트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에일리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원조가수로 등장,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49~50kg 나갔었다.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었고 맨날..”이라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 했다. 이어 “난 너무 슬펐다. 노래를 하는 가수인데 무대에 서려면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체중이 늘었을 때보다 노래가 확실히 안 나와서 너무 속상했다. 마른 몸으로 노래하는데 100% 못 보여드렸다”며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사실 내가 제일 우울했던 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 지금 내가 너무 행복하고 노래에 만족한다. 그게 더 중요하다”며 “자기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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