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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ㆍ용역 근로자 156명, 산업인력공단 정규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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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ㆍ용역 근로자 156명, 산업인력공단 정규직 된다

입력
2018.08.06 11:21
수정
2018.08.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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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시설물 관리원 등 9개 직종의 비정규직 파견ㆍ용역 근로자 156명에 대한 임용식을 열고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일환이다.

공단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 3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노사와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전원협의체를 통해 임금과 근무형태 등에 대한 합의를 했다.

전환 대상자 221명 중 용역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따라 8월 6일에 156명, 내년 1월1일에 30명 등 총 18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정원은 추후 신규 채용을 할 계획이다.

정년이 곧 도래하거나 이미 정년을 초과한 53명은 2년간 정년 유예를 둬 고용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것에 멈추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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