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 제작ㆍ스토리펀딩
전남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루게릭을 앓고 있는 전 농구선수 박승일 환우가 지은 ‘눈으로 희망을 쓰다’를 7화 분량의 웹툰으로 제작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스토리펀딩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웹툰은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이사와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진희ㆍ최성욱 교수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웹툰전문제작업체 스튜디오 질풍이 제작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글로벌웹툰켐퍼스는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인식 변화와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기부문화의 확산, 국내 최초 루게릭병 전문병원 설립에 한발자국 나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2017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으로 웹툰전 외 웹툰작가 창작 및 제작지원, 웹툰사이트 개발, 우수캐릭터 공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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