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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주역들, 대만 후끈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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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주역들, 대만 후끈 달궜다

입력
2018.08.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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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주역들이 대만 프로모션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5일 대만으로 출국한 ‘신과 함께’ 주역들은 해외 프로모션의 첫 시작으로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대만에서도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진행됐다. 시청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주요매체의 취재진과 삼천여 명의 관객이 모여 배우들을 맞이했다.

무더운 대만의 날씨 속 야외에 펼쳐진 50m의 긴 레드카펫을 지나는 배우들은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악수와 셀카, 친필 사인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레드카펫을 마치고 무대에 올라온 배우들은 행사를 더욱 빛내준 대만 관객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인과 연’은 누적 관객 수 619만4048명을 기록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오가며 그들 사이에 얽힌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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