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조보아가 양희경 치매 증상을 알게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정효(조보아)가 김세영(정혜영)에게 김옥자(양희경) 상태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효는 무언가를 계속 까먹는 김옥자를 의심했다. 결국 김옥자는 정효에게 자신의 치매 진단 판정을 털어놓으며 아직 김세영에게는 아직 말하지 못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오히려 어린 정효는 김옥자에게 딸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위로 했다. 또한 정효는 김옥자를 위해 대신 자신이 전달하기로 했다.
정효는 김세영을 만나 게 "먼저 묻고 싶은 게 있다. 엄마와 17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세영은 "내가 당당 해지기 위해서는 엄마를 지울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의 과거가 회사에 알려진다면 누구에게도 인정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효는 "앞으로 후회하실 것이다. 17년이라는 시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며 김옥자 몸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렸고 김세영은 직감적으로 자신의 엄마 건강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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