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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권, 여회현 ♥박세완 관계 알았다…“난 정말 안 되는 거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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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권, 여회현 ♥박세완 관계 알았다…“난 정말 안 되는 거냐” 눈물

입력
2018.08.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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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래요’ 김권이 여회현 박세완 관계를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KBS2 방송 캡처
‘같이살래요’ 김권이 여회현 박세완 관계를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KBS2 방송 캡처

‘같이 살래요’ 김권이 여회현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최문식(김권)이 연다연(박세완)의 관계를 알고 박재형(여회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문식은 박재형의 졸업 앨범 속 쪽지를 발견하고 박재형과 연다연의 교제 사실을 알아챘다.

최문식은 박재형을 찾아가 "연다연이 좋아하는 사람이 너였느냐"며 "왜 그때 말 안했느냐"고 따졌다.

이에 박재형은 "정말 말하기 힘들었다. 너하고 싸우기 싫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최문식은 "그럼 안 싸우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았느냐"고 자리를 떠났다.

최문식은 곧장 연다연에게 전화했고 "10년을 좋아했던 사람이 박재형이었냐"라면서 "왜 하필 박재형이냐. 난 정말 안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연다연은 "재형이가 너무 좋아요. 제가 너무 좋아해요"라면서 "팀장님 마음은 알겠는데 이제 그만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문식은 "나도 내 마음 포기할 수 있었으면 진작 끊었다"고 밝히며 "너한테 매달리는 거 구질구질하고 더러워서. 자존심 상해서 때려 쳤을 거야. 근데 나도 안되는 걸 어떻게 하냐"라며 눈물 흘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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