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들끼리의 미모와 가창력 대결이 토요일 오후 안방극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여성 4인조 블랙핑크와 5인조 라붐이 4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절정의 미모와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달 ‘뚜두뚜두’로 가요계를 평정한 블랙핑크는 후속곡 ‘포에버 영’으로 ‘쇼!음악중심’을 찾았다.
폭염을 날려버리려는 듯 청량감 넘치는 의상으로 갈아입은 블랙핑크는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노래 실력과 매혹적인 안무로 ‘2타석 연속 홈런’을 예고했다.
블랙핑크의 무대에 바로 앞서 라붐은 1년만의 신곡 ‘체온’으로 관능미를 자랑했다.
지난해 11월 율희의 탈퇴로 5인조가 된 라붐은 붉은 무대의상과 완벽한 몸매, 깊어진 시선으로 한결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체온’은 멤버 소연이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한 곡으로, 남녀의 사랑을 솔직하면서도 감성적인 노랫말로 풀어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