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맨’ 박준형이 ‘효리네 민박’ 집에서 새로운 예능을 펼친다.
3일 JTBC 측이 인기 예능 ‘효리네 민박’ 배경이었던 가수 이효리 집을 최근 매입, 해당 집을 촬영 장소로 쓰기로 했다.
‘와썹맨’ 측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와썹맨 in 제주도’ 참가자 모집 공지를 냈다.
이는 ‘와썹맨’ 구독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마련된 이벤트로, 오는 9월 8일~9일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효리네 민박’에서 박준형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JTBC 측은 “사전 미팅을 거쳐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오는 3일~12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와썹맨'은 박준형이 최근 '핫'한 각종 아이템과 장소를 직접 소개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아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특유의 B급 정서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JTBC는 최근 '효리네 민박'의 촬영지로 사용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 집을 매입했다. 방송 이후 관광객의 사생활 침해가 심각해지자 방송국이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이미지 훼손 방지를 위해 구입을 결정한 것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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