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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리턴즈’ 신구 “어릴 때 판검사 부러웠지만, 연기 택한 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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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리턴즈’ 신구 “어릴 때 판검사 부러웠지만, 연기 택한 게 다행”

입력
2018.08.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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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리턴즈’ 신구가 과거를 회상했다. tvN 캡처
‘꽃할배 리턴즈’ 신구가 과거를 회상했다. tvN 캡처

‘꽃보다 할배 리턴즈’ 신구가 과거를 회상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신구는 어릴 적 너무 어렵게 자랐던 것을 떠올리고 할배들에게 “그래서 내가 베풀 줄 모르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신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는 판검사, 의사가 제일 부러웠다. 선망의 대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살아보니 그때 내가 뒤처져서 지금 이 직업을 택한 게 얼마나 다행인 지 모른다”며 “살아가는 게 즐겁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순재는 신구에 대해 “연극,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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