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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화보 장인’ 1위 등극…2위는 방탄소년단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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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화보 장인’ 1위 등극…2위는 방탄소년단 뷔

입력
2018.08.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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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카이가 ‘화보 장인’ 팬 투표 1위에 등극했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달 13부터 27일까지 ‘화보만 찍으면 레전드인 ’화보장인‘ 아이돌은?’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엑소 카이와 방탄소년단 뷔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친 끝에, 카이가 50.1% 비율로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엑소(EXO) 카이는 ‘화보천재’라는 별명답게 엑소로 활동한 수년 간 다수의 매거진 단독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2015년, 나일론 단독 표지모델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에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잡지에 재능기부를 하여, 최초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했다.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아낌없이 소화하는 카이를 보고 팬들은 ‘카이는 역시 신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2위는 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45.0%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잡지 ‘CamCam’과 ‘빌보드 매거진’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의 모델로 표지를 장식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멤버 뷔는 독보적인 표정과 분위기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뷔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4일 리패키지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3위는 에이핑크 손나은으로 1.6%를 차지했다. 손나은 2017년 7월, ‘쎄씨’를 통해 데뷔 후 최초로 매거진의 단독 커버를 장식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잡지의 화보를 소화해왔다. 특히, 에이핑크의 6집 미니앨범 ‘Pink UP’ 티저사진으로 선보인 증명사진에서도 남다른 화보느낌을 연출해 화제가 됐다. 손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최근 ‘1도 없어’로 컴백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데뷔 8주년을 맞이하여 ‘주간아이돌’ 8주년 특집에도 함께했다.

그 밖에도 4위는 트와이스 정연, 5위는 레드벨벳 슬기, 6위는 JBJ 권현빈, 7위는 블랙핑크 제니, 8위는 신화 에릭, 9위는 f(x)크리스탈, 10위는 수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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