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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인생술집’ 나르샤, 쿨한 그녀의 고백..“섹시한 중년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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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인생술집’ 나르샤, 쿨한 그녀의 고백..“섹시한 중년 되고파”

입력
2018.08.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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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tvN 캡처
나르샤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tvN 캡처

‘쿨한 그녀’ 나르샤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나르샤는 남편과의 이야기, 자신의 고민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르샤는 “섹시한 중년이 되고 싶다”며 40대, 50대를 위해 열심히 관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르샤는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라고 꼽았다. 그는 “연애할 때 남편과 클럽에 갔는데 춤 출 때 골반이 너무 섹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르샤의 거침 없는 입담에 김희철은 “남자가 신동엽이라면 여자는 나르샤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섹드립’ 최강자인 신동엽은 “나르샤와 예전에 회식한 적이 있는데 야한 농담을 선을 넘지 않고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나르샤는 과거 연애사도 밝혔다. 20대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몰래 동거 중이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그는 “들키고 나서도 남자친구가 태연했었다”며 “혼자 술집에 가서 소주를 얼마나 마셨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라도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쿨한 면모를 보였다.

자신이 속한 브라운아이드걸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르샤는 “그룹 해체로 아는 분들이 많더라”며 운을 뗐다. 그는 “팀 활동은 모두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지금은 시기 상조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도 12주년 축하 전광판을 팬들의 선물로 받았다. 좋지만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팬들을 향한 마음까지 엿볼 수 있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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