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만취한 보나가 하석진 품에 안겼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임다영(보나)은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셔 취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김지운(하석진)도 참석하기로 했으나, 윤상아(고원희)에게 도움을 주느라 함께하지 못 했다.
다음 날 임다영은 숙취가 심한 상태로 친구 한소미(서은아)가 깨워 겨우 일어났다. 한소미는 임다영에게 “어제 김선생님도 같이 왔었는데”라며 “너 안아서 침대까지 데려다 줬다”라고 해 임다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한소미는 “회사에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김선생님이 널 보는 눈빛이 한 마리 사슴 같았다. 촉촉하게 젖은 게. 아무튼 한참을 그러다 갔다”고 얘기해 줬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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