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이삭 잎 색감 화려한 관상용 벼 개발
“분홍색 벼를 난처럼 키워보세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삭과 잎이 분홍색을 띤 관상용 벼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분홍색 벼는 새끼 칠 때(분얼과정) 분홍색과 흰색 잎이 나와 색감이 화려하다. 일반 벼보다 키가 작고 이삭도 분홍색을 띠어 관상용으로 화분에 심거나 논 그림이나 논 글씨, 관광지나 축제장 경관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답작팀장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을 가진 벼를 보고우리의 소중한 먹거리인 쌀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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