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갤러리아명품관에 세계 8번째 매장 오픈
한화갤러리아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다음달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을 오픈 한다고 2일 밝혔다.
포레르빠쥬는 핸드백과 지갑 등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7대에 걸쳐 프랑스 황실과 귀족에게 무기류 및 가죽제품 등 납품하면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포레르빠쥬는 희소가치를 중시해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에 7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문을 여는 갤러리아명품관 포레르빠쥬 1호점은 전세계 8번째 매장이다.
갤러리아는 이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프랑스를 수십 차례 오가며 공을 들였다.
오귀스탕 드 뷔페벙 포레르빠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후보 군을 고심한 끝에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명품백화점 채널을 갖고 있는 한화갤러리아와 파트너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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