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역 내 이달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선물과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올해 8월 이후 출생아로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모가 문경시보건소 출산 장려계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시는 기존 영유아 내의와 턱받이를 지원하던 것에서 아기욕조세트를 추가해 총 12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제공한다.
출산축하 선물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밖에도 보건소에 임산부, 영유아 등록을 통해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초기 검진, 철분제, 엽산제 지원, 임부 검사비, 산모 영유아 영양제, 출산장려금 지원 등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출산가정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이 문경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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