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교육청, 화성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교육청, 화성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입력
2018.08.02 09:59
0 0

이르면 2021년 3월부터 학생 배정 검토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화성지역에 고교평준화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화성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연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학교군 설정과 학생 배정, 학교 간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비선호 학교 해소 계획 ▦단위학교 교육과정 다양화ㆍ특성화 대책 등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10월쯤 결과를 받아 설명회와 조례 개정 등 행ㆍ재정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준화 추진이 순조로우면 2020년 3월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화성시 고교평준화 계획을 반영, 2021년 3월부터 학생을 배정하기로 했다.

도농복합지역인 화성시는 도내에서 네 번째로 면적이 넓고 생활권이 동ㆍ서부권으로 나뉘어 있다. 인구 밀집지역인 동부와 달리 서부는 학교 수도 적고 통학 거리도 멀다.

이 때문에 화성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은 팽팽했다. “비선호▦기피 학교가 해소되고 학교 간 서열화가 없어질 것”이라는 의견과 “낙후한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와 원거리 통학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맞서온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학군 및 구역을 설정해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평준화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내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모두 9개 학군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