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보다 1.5~5.3%p ↑
“관리 강화ㆍ적극적 시민 참여”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어린이 예방 접종률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생후 12개월(2016년생 6종 16회)은 98.1%, 생후 24개월(2015년생 8종 21회)은 95.7%, 생후 36개월(2014년생 9종 23~24회)은 93.2%의 예방 접종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생후 12개월(2016년생) 96.6%, 생후 24개월(2015년생) 94.1%, 생후 36개월(2014년생) 90.4% 보다 1.5~5.3%p 높은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2014년부터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 확대 실시와 접종시기 도래 및 지연 시 보호자 개별 메시지 안내, 초등ㆍ중학교 입학 시 접종 확인과 미접종자 접종독려 등 예방접종관리강화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울산시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영아부터 12세까지 16종(B형간염, BCG 접종 등)에 걸쳐 총 46회의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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