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만취한 보나가 하석진에게 문자를 보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임다영(보나)은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렸다. 임다영은 김지운(하석진)을 떠올리고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임다영은 술김에 “의리 없다. 나랑 선약해 놓고 왜!”라며 화를 냈다. 이어 “상아(고원희)는 좋겠다. 권변호사님도 김선생님도 다 상아만 좋아하고”라는 문자를 더 보냈다.
문자를 본 김지운은 “술 많이 마셨나 보다. 오늘은 미안했다. 그리고 윤상아씨는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이라고 답장을 했다.
이에 임다영은 “뽀뽀는 나랑 하고 상아 부탁만 다 들어주고”라고 해 김지운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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