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나소열(59)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 비서관이 내정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부지사로 나 비서관을 내정하고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나 내정자는 지역행정과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가 깊으신 분”이라며 “지방과 중앙의 가교역할과 국회와의 활발한 소통도 기대한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서천 출신인 나 내정자는 공주 사대부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서천군수에 당선된 뒤 세 번 연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 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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