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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희망라이트로 해외 오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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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희망라이트로 해외 오지 밝힌다

입력
2018.08.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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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45명, 태양광 랜턴 500개 에너지 빈곤 국가에 선물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이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급여 1% 나눔 약정서에 사인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이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급여 1% 나눔 약정서에 사인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는 직원들이 에너지 빈곤 국가의 오지 마을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 500개를 조립해 선물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에너지 빈곤 국가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상반기 신입사원 45명이 참여해 랜턴 키트 500개를 조립하고 희망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함께 동봉했다.

이들이 손수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및 가내 수공업, 밤길 이동 등 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입사원들은 또 현대오일뱅크에 재직하는 동안 매달 월급의 1%를 1%나눔재단에 기부하는 약정서에도 서명했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저소득 계층에 겨울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개발국가 교육지원 사업인 ‘희망지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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