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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교육원서 훈련 받던 여성 경찰 간부후보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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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교육원서 훈련 받던 여성 경찰 간부후보생 숨져

입력
2018.08.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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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m 깊이 수영장 바닥서 발견 

 여수경찰서, 사고 경위 조사 

해양경찰교육원 전경.
해양경찰교육원 전경.

31일 오후 8시35분쯤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구조훈련장에서 경찰청 소속 간부후보생 A(26ㆍ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A씨는 교육원 직원이 구조훈련장 문을 닫기 위해 점검하는 과정에서 3m 깊이의 수영장 바닥에 엎드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A씨는 일과를 마친 뒤 동료들과 자유시간에 수영장에서 연습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2주 과정으로 해경교육원에 입교한 A씨는 수상사고 대비를 위해 해경과 합동 교육을 받아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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