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LA에서 과속운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31일 박은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이 과속 운전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해명하며 삭제했다.
박은지는 “영상은 타임랩스 형태로 빠르게 돌려서 찍은 거 였다”며 논란에 해명했다.이어 “오해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면서 “타임랩스 효과여서 옆 다른 차량도 빨리 달리듯 보이고, 음악 소리와 제 소리, 차량소리가 빨리 변조되어 들린다. 타임랩스 효과로 빠른 듯 보이지만 차량은 정지 신호에서 제대로 정지했다”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이유를 불문하고 너무 빠른 영상 효과로 인해 보시는 분들에게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은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그만 달려 #소리주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남편과 차를 타고 미국 LA 한 골목을 지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박은지는 “그만 달려”라고 소리를 치지만, 남편은 골목길에서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차를 몰고 있다.
박은지가 언급한 ‘타임랩스(Time lapse)’효과란 저속 촬영해 정상 속도(real time)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기법이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4월, 2세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 현재 미국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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