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ㆍ중견기업 스마트팩토리 지원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디지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연한다.

삼성전자는 3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출연금은 재단법인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에 기부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매칭하는 금액을 합치면 총 1,000억원 규모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대상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인력 양성, 신기술 적용 등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에도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ㆍ확산 사업에 참여, 3년간 250억원을 지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